한미약품은 세계적 의약학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Nature Reviews Drug Discovery)'가 발표한 아시아 및 신흥국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개발(R&D) 생산성 분석에서 '혁신 선도기업(Innovation Leaders)' 그룹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네이처 리뷰 드럭 디스커버리에 게재된 'R&D productivity trends for biopharma companies in Asia and emerging markets' 논문은 아시아와 중남미, 동유럽·중동·아프리카(EEMEA) 지역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45곳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5년간 매출 5억 달러 이상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임상 파이프라인 구성, 매출 등을 종합 평가했다.
논문은 기업들을 연구개발 투자 규모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비중 등을 기준으로 혁신 선도기업, 신흥 혁신기업(Emerging Innovators), 제네릭기업(Generic Leaders)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과 연구개발 생산성을 바탕으로 혁신 선도기업 그룹에 포함됐다. 논문은 한미약품이 대사질환과 희귀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혁신 중심 기업으로 전환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논문 저자들은 "한국과 중국의 혁신 선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향후 미국과 유럽 기업들의 경쟁자로 성장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은 "이번 평가는 혁신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과 성과를 연구개발 생산성 측면에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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