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회사 관계자들이 성수3지구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 설계를 위해 영국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에 나선다.
성수3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11만4193㎡ 규모로 추진되는 한강변 정비사업이다. 한강과 서울숲 인접 입지에 성수동 상업·문화 인프라를 함께 갖춘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서도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한 바 있으며, 이번 성수3지구에서도 관련 협업 체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포스터+파트너스는 미국 애플파크,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을 설계한 글로벌 건축설계사다.
삼성물산은 최근 포스터+파트너스의 패트릭 캠벨 설계 총괄 등 주요 설계진과 함께 성수3지구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기본설계 단계부터 협업하기로 했다. 최고 250m 규모 초고층 단지에 필요한 구조 안정성과 한강 조망, 채광, 프라이버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수3지구는 한강 접면 길이가 약 250m 수준으로 비교적 짧은 만큼, 조망 확보를 위한 설계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또 강변북로 상부에 조성 예정인 수변문화공원과 연계한 데크형 조경시설과 한강 조망 커뮤니티 시설 등도 계획에 포함됐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는 한강과 서울숲, 성수동 상권이 어우러진 핵심 정비사업지”라며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해 차별화된 주거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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