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급감, 재활용촉진정책 영향!

수도권 3개시도의 폐기물을 광역처리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지난 1년간 총 480만톤의 폐기물이 반입이 된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480만톤의 폐기물반입으로 12일 전년(600만톤)에 비해 반입량이 19.4%가 감소되었다.

부문별로 보면 매립지 반입량은 생활폐기물 130만톤, 건설폐기물 270만톤, 사업장폐기물이 84만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과 비교해서 각각 36%, 10%, 13% 감소한 것이며 전체적으로 볼때 19.4% 감소했다.

이같이 폐기물 반입이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정부의 지속적인 감량화 및 재활용 촉진정책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감소율이 높은 것은 마포자원회수시설 신규가동 등 소각율 증가(26만톤)와 음식물류폐기물 등 각 가정에서의 분리배출이 보다 철저히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도별 반입량은 서울이 244만톤(50%)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143만톤(30%), 인천시가 97만톤(20%)을 차지했다.

시·도간의 이같은 차이는 지난해 서울시의 마포·용산과 경기도 성남·부천 등 자원회수시설의 가동율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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