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가와 농가 소득 간 희비가 갈렸다. 어가소득이 양식수입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기간 농가소득은 8.0%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5898만 원으로, 전년(6365만 원) 대비 7.3% 감소했다.
어업소득이 전년 대비 31.6% 감소한 점이 두드러졌다. 양식수입 부진으로 인해 엉업총수입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해 양식수입은 4160만 원으로, 전체 어업총수입(7611만 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식수입이 전년(5641만 원) 대비 26.3% 감소하면서 전체 어업총수입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농가소득은 5467만 원으로 전년(5060만 원) 대비 8.0% 증가하며 대비됐다.
특히 농가소득은 2024년 5060만 원으로 직전년(5083만 원) 대비 하락세를 보인 지 1년 만에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소득을 기록하기도 했다.
농작물, 축산, 농업잡수입 등 전체 항목의 고른 성장세로 농업총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2024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축산수입과 농업잡수입이 회복된 점이 주효했다. 각 수입은 2024년 850만 원, 76만 원에서 109만 원, 111만 원으로 28.5%, 45.6%씩 증가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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