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정부 AI 컴퓨팅 지원사업 참여…리벨리온 NPU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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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정부 AI 컴퓨팅 지원사업 참여…리벨리온 NPU 무상 제공
가비아가 정부의 AI 인프라 지원 사업에 참여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AI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자원의 활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16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AI 관련 기업과 기관이 첨단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GPU 기반 컴퓨팅 자원 지원과 국산 AI 반도체 활용 지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비아는 이 가운데 국산 AI 반도체 활용 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회사는 AI 반도체 전문기업 리벨리온이 개발한 NPU(ATOM-Max)를 수요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ATOM-Max는 AI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FP16 기준 최대 128TFLOPS의 성능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연산 처리 능력이 향상돼 대규모 AI 서비스 운영과 모델 추론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비아는 오랜 기간 축적한 클라우드 및 IT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비 제공뿐 아니라 기술 지원과 서비스 운영까지 담당한다. 이를 통해 수요기관이 안정적으로 AI 개발·검증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벤처기업, 개인사업자, 대학, 대학원, 대학병원 등은 계약 체결 이후 올해 말까지 별도 비용 없이 ATOM-Max 기반 AI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