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해외 사업 성과 확대…중동·중국·동남아 잇달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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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 해외 사업 성과 확대…중동·중국·동남아 잇달아 진출

▲블랙햇 아시아 2026 스패로우 부스 현장 / 사진=스패로우


스패로우가 해외 주요 시장에서 신규 고객 확보에 잇달아 성공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최근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금융기관과 제조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기반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금융권 진출이 눈에 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관리뿐 아니라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걸친 보안 체계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패로우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대형 은행에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를 공급했다. 이는 회사가 중동 금융권 고객을 확보한 첫 사례다.

제조 분야에서도 해외 고객 사례를 추가했다. 중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oT 기업은 한국 시장 사업 확대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스패로우의 정적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SAST’를 도입했다. 해외 기업이 진출 국가의 보안 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스패로우 제품을 선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동남아시아 공공시장 공략 역시 성과를 내고 있다. 스패로우는 지난해부터 현지 정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고객 저변을 넓혀왔으며, 올해 초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기관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은 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활용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스패로우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 수주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금융, 제조, 공공 부문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역별 영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스패로우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중동 금융권 진출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축적한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