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대규모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스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말 현재 533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사들보다 최대 15배 많은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SK쉴더스는 46개, KT텔레캅은 35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원은 물리보안 등 시큐리티 사업에 필수적인 영상인식, 침입감지센서, 출입·근태관리 서비스 모델 등의 영역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UWB 측위 센서를 이용한 출입인증 및 침입감지 시스템 ▲DID 기반 얼굴인식 게이트 출입 방법 ▲출입 제어를 위한 얼굴 등록 시스템 ▲적외선 감지기 등이 대표적이다.
2010년 말 152건이던 등록 특허수는 2015년 말 347건, 2020년 말 485건, 2025년 말 533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에스원은 연구개발 조직과 IP 관리 조직을 통해 기술개발과 지적재산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
특히 핵심 기술 분야 선제적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시장동향 분석을 통한 전략적 특허 출원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발명자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특허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의 발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에스원은 적극적인 특허 기술 확보가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뒷받침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스원은 또 보유한 특허 기술이 협력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 있다. 2018년 특허 개방 정책을 공식화한 이후 협력사가 특허 기술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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