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곤 파수AI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에서 개최된 ‘FDI 심포지움’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파수AI
파수AI(대표 조규곤)는 지난 15일 연례 콘퍼런스 ‘FDI 심포지움 2026(Fasoo Digital Intelligence Symposium 2026I)’을 열고 ‘지속가능한 AX(AI 혁신)’에 이르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FDI는 기업 및 기관의 IT·보안 리더, 실무자 등 주요 고객이 참여하는 파수AI의 최대 플래그십 콘퍼런스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수AI는 키노트와 세션 발표를 통해 AX 실행을 위해 고객이 적용가능한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접근 전략,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또 파수 AI의 AX 컨설팅 서비스 ‘FAAX’ 등 신규 솔루션과 서비스도 공개했다.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AX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수익률(ROI)’과 ‘리스크 관리’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AI레디(AI-Ready) 데이터와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AI 도입이 기업의 업무방식과 의사결정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복합적인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시스템이 새로운 운영환경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리 범위가 확대되고, AI 에이전트의 자율적 행동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공격의 규모와 속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안, 운영체계를 통합 설계해야 하며, AI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데이터 보호, AI 에이전트 접근 통제 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달 출범하는 파수AI 미국법인 심볼로직의 롭 마라노 CEO(왼쪽)와 론 아덴 부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에서 개최된 ‘FDI 심포지움’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파수AI
파수AI 윤경구 전무와 고동현 상무는 기업들이 AX 과정에서 파일럿을 넘어 전사 확산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데이터 품질과 분산, 거버넌스 부재, ROI 검증의 어려움, 인력 및 역량 부족,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를 지적했다. 또 그 대응 방안으로 업무 보조(Assistant AI), 협업 중심의 에이전틱(Agentic) AI, 경영 혁신을 위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Agent Orchestration) 단계로 이어지는 AX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윤 전무는 파수AI의 AX 플랫폼 ‘엘름(Ellm)’이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파일럿 단계에서 성과를 검증하고 전사 확산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AX 컨설팅 서비스 FAAX도 소개했다.
이달 말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미국법인 심볼로직(Symbologic)의 롭 마라노 초대 CEO와 론 아덴 부사장도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기업들의 AX 및 AI 보안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또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AI를 활용한 안전한 SW 개발’을 주제로 스패로우의 시큐어 코딩 에이전트인 ‘Sparrow AI’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AI 시대의 보안 전략’과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세션 발표를 통해 당면 과제와 우선 순위, 실행 방안이 제시했다.
조규곤 대표는 “파수 AI는 이번 FDI를 시작으로 실현 가능한 AX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AX를 위한 AI 플랫폼, 에이전틱 AI, 거버넌스 솔루션 및 컨설팅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고도화하면서 국내외 고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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