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티에스, 통합 AI 플랫폼 ‘다올퓨전’ 라인업 확장

델 인프라와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 결합한 올인원 AI 플랫폼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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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통합 AI 플랫폼 ‘다올퓨전’ 라인업 확장 공개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가 지난 26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다올티에스


IT 혁신 솔루션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미디어데이를 열고, AI 시장 전망과 함께 통합 AI 플랫폼 ‘다올퓨전(Daol Fusion)’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다올티에스는 올해를 AI가 단순한 기술 실험 단계를 넘어 금융·제조·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범용적으로 도입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AI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 인프라(Mass Adoption)’ 단계에 진입한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투자가 매년 50% 이상 성장하는 가운데,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 역시 CEO 주도의 AI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다올티에스는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올인원 AI 플랫폼 다올퓨전을 고도화하고, 고객 규모와 활용 목적에 따라 라인업을 세분화해 공개했다. 

다올퓨전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인프라,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 쿠버네티스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환경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도입 즉시 A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확장된 다올퓨전 라인업은 네 가지로 구성된다.

라이트(솔라박스)는 소규모 팀 단위 PoC 및 연구개발을 위한 워크스테이션 기반 솔루션으로, 금융·보험·증권사 등이 주요 타깃이다.

스탠더드(저스트타입)는 중규모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서버급 사양으로, 부서 단위 배포에 적합하며 공공 및 제조 분야에 맞춤화돼 있다.

엔터프라이즈(몬박스)는 금융·공공기관의 대규모 문서 처리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고성능 모델로, 대학, 연구소 등 고도화된 AI 환경을 요구하는 기관을 공략한다.

맥스/커스톰(AI 펍)은 기관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나 특수 연구 목적을 위한 대용량 메모리와 GPU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산·제조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이날 지난 5년간의 성장 성과와 함께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올티에스는 2020년 매출 1455억 원, 인원 27명의 델 테크놀로지스 총판으로 출발해 2025년 매출 3335억 원, 전문 인력 70명 이상을 확보하며 각각 약 2.2배, 2.6배 성장했다. 2025년에는 2년 연속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고, 다올퓨전 론칭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팀 출범을 통해 단순 하드웨어 유통을 넘어 솔루션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올해 다올티에스는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매출 3000억 원 달성과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인프라(델), 보안(팔로알토네트웍스), 클라우드 네이티브(수세)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AI 팩토리 PoC 고도화, 보안 진단 프로모션 확대, ‘Rancher’ 기반 컨테이너 관리 표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Hammerspace’ 및 ‘Cohere’와 협력해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과 엔터프라이즈 LLM 플랫폼을 결합한 신규 솔루션을 선보이고, 컨테이너 기반 ‘AI Ready Cloud’ 컨설팅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AX Inside’를 통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서울·대전·광주·부산·대구·창원 등 전국 6대 거점 중심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 밀착형 AI 확산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홍정화 대표는 “AI는 이제 실험 단계가 아닌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검증된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모델을 결합한 다올퓨전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코딩 장벽과 비용 부담 없이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