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태국 치과의사 초청 교육 세미나 성황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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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태국 치과의사 초청 교육 세미나 성황리에 진행

▲사진=덴티움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기업 덴티움이은 최근 광교 본사에서 태국 치과계를 이끄는 핵심 치과의사 40명을 초청해 임상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며 태국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덴티움의 주요 제품군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로, 특히 회사가 추구하는 ‘복잡한 치료를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든다’는 접근 방식에 세미나에 참여한 임상가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인 ‘Easy Bone Graft’는 치과에서 뼈를 보강하는 치료인 골이식술을 보다 단순하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덴티움의 기술·제품 철학을 담은 개념이다. 

골이식술은 치과 치료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지만, 덴티움은 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장비를 개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복잡한 수술도 쉽게, 쉽지만 최상의 결과’라는 덴티움의 방향성을 해외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은 덴티움 본사 투어에 나섰다. 쇼룸에서는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 뼈·연조직 재생재 등 덴티움의 대표 제품을 소개받았으며, 생산시설에서는 제조 과정과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했다. 투어에 참여한 태국 치과의사들은 “청결한 생산 환경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보니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서울이촌치과 한승민 원장과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태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골이식술에 필요한 재료 선택 기준, 연조직 처리 방법, 임상 상황별 접근법 등 실제 진료 중심의 내용을 강의했다. 

두 연자는 덴티움의 재료가 치료 과정을 어떻게 단순화시키는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연 직후에는 실습(Hands-on)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덴티움의 차세대 임플란트인 bright Implant(브라이트 임플란트)와 다양한 골이식재를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골이식재를 이용해 뼈를 감싸는 ‘Burrito technique’(부리또 테크닉),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을 돕는 ‘Open healing technique’(오픈힐링테크닉) 등을 모형에서 직접 따라 해보며 복잡해 보이던 술식이 체계적으로 단순화되는 경험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제품이 직관적이라 실제 시술 단계가 훨씬 명확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덴티움은 이번 세미나가 태국 치과계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덴티움의 핵심 철학은 복잡한 치료도 누구나 더 쉽게, 그러나 결과는 더 뛰어나게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을 초청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 의료진들의 방한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덴티움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국제 치과 임상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