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역사에 묻는다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

한국고대사 최고 권위자 심백강 박사가 집대성한 우리민족의 기원과 서사의 종합정리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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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역사에 묻는다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한국고대사의 최고 권위자 심백강 박사가 또 한권의 대작(역사에 묻는다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을 선보였다. 우리민족의 기원과 서사를 종합정리한 역사서이다. 그는 우리민족의 기원을 바이칼에서 찾았다. “우리 밝달민족의 역사는 바이칼에서 서울의 백악산에 이르는 방대한 여정이었다. 발해 유역에서 황하문명을 앞서는 홍산문화를 창조하여 아시아의 역사문화를 견인해온 것이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이다. 한국인의 DNA 속에는 지난날 세계를 경영하고 지배했던 대륙의 붉은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의 역사 지식 부족을 안타까워했다.

“5,000년 전 한국의 첫 국가 환국(桓國)의 건국은 만리장성 밖 홍산문화의 발굴이 고고학적으로 그것을 증명하고 사고전서(四庫全書)의 보급으로 인해 발해만 부근에 있었던 고조선의 실체가 문헌적으로 고증된다.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이러한 국가와 민족과 역사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기반으로 역사적인 긴 안목에서 국내 정책을 입안하고 국제적 대외관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다”. 

그는 한중일 고서를 자유자제로 해석할 수 있는 최고권위자이다. 서구에서 엘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외칠 때 '제3의 사상-신자유주의와 제3의 길을 넘어서-'를 썼다. 새천년 인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동양권의 유일한 저자다.

퇴계전서, 율곡전서, 조선왕조실록 등 한국의 주요 고전들을 번역한 국내 굴지의 한학자이자 동양학자이다. 이야기로 배우는 동양사상, 불교편, 유가편, 도가편은 동양사상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 학자가 유, 불, 도 삼교사상에 두루 정통하여 이를 각각 한권의 책으로 펴낸 것은 한, 중, 일 삼국을 통틀어 보기 드문 일이다.

사고전서는 청나라에서 국력을 기울여 편찬한 근 8만권에 달하는 사료의 보고다. 사고전서의 사료적 가치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여 한국고대사 연구의 새장을 열었다. 최근에 저술된 한국 상고사 환국, 잃어버린 상고사 되찾은 고조선, 사고전서에 나타난 발해조선의 역사, 사고전서 사료로 본 한사군의 낙랑,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역사는 사고전서를 바탕으로 강단사학과 재야사학을 넘어 한국 고대사의 체계를 새롭게 세웠다는 평가를 듣는다.

작가는 청와대 대통령실,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교육부 한일역사공동위원회, 경기도 교육청, 충남도청, 장성군청, 거제시청, 인간개발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교원대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정원, 국학원 국민강좌, KBS1TV 아침마당, KBS2TV 등에서 특강을 했다. 책의 목자만 봐도 우리 뿌리를 찾을 수 있고,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인다.

제1장 한민족은 누구인가

한민족이 걸어온 길-바이칼에서 백악산白岳山까지-

1. 한민족의 위대한 역정

2. 한민족이 발해 유역을 무대로 창조한 찬란한 발해문명

3. 황하문명 아닌 발해문명이 중국을 대표하는 문명이다

4. 한반도의 백악산 아래 둥지를 튼 한국의 시대적 과제 

제2장 국혼을 바로 세우는 정치

국부國富를 넘어 국혼國魂의 시대, 국혼이 바로 선 나라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1. 머리말

2. 불후의 민족, 영원한 청년의 나라 한국

3. 한국인의 정신, 홍익인간

4. 홍익인간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면 인류애

5. 인류애에 바탕한 홍익인간이 한국인의 정신임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6. 촛불과 태극기, 남북 분단은 홍익인간 정신을 잃어버린 결과다

7. 국부를 넘어 국혼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자

8. 국혼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기 위한 9대 제안

9. 맺는 말

경연經筵 제도 부활하여 대통령 중심제 결함 보완하자

1. 제왕학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동양의 경연제도

2. 중국의 경연제도는 몹시 허술했다

3. 고려 때 경연을 설치한 목적

4. 수업하는 학생의 삶 영위한 조선의 왕들

5. 한양조선 왕조가 500년을 유지한 원동력은 선진적인 경연 제도에 있었다

6. 경연 제도를 부활하여 대통령 중심제의 결함을 보완하자

제3장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

고조선의 홍익인간 정신과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

1. 머리말

2. 환국桓國의 개국이념 홍익인간

3. 홍익인간의 철학을 담은 천부경 81자

4.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아홉가지 방법론을 설명한 홍범구주洪範九疇

5. 대한민국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

6. 맺는말

제4장 동북공정 대응

동북공정은 한국공정이다

1. 역사에는 영광과 치욕이 공존한다

2. 한국역사는 치욕의 역사가 지나치게 부각되어 있다

3. 사대, 식민사관으로 동북방 발해 유역의 찬란한 역사가 잘려나간 한국고대사

4. 중국의 동북공정은 발해 유역의 한국고대사를 탈취하려는 한국공정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어디까지 왔나

1. 중국의 동북공정 어디까지 왔나

2. 시진핑과 동북공정

3. 역사공정 넘어 문화공정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4. 중화문명 기원 연구 심화를 새삼스럽게 들고나온 시진핑의 숨은 의도

5. 역사문화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공산당

6. 역사문화전쟁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

7. 총성 없는 전쟁, 슬기롭게 대응해야

8. 대만통일 다음은 한국차례

중국 공산당의 3차에 걸친 한국 고대사 테러 무엇을 노리나

1. 중국 공산당의 3차에 걸친 한국 고대사 테러

2. 역사의식 없는 한국 정부의 안일한 대응

3. 국본을 뒤흔들어도 조용한 한국, 중국은 한국을 얼마나 만만하게 볼까

4.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 현실화된다면

5. 이 엄중한 사태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21세기 한국의 역사학이 나아갈 방향

1. 역사의식의 결여가 한국사회 혼란의 근본 원인이다

2. 식민사관을 계승한 국사 교과서를 개정해야 한다

3. 민족사학의 연구성과를 국사 교과서에 반영해야 한다

4.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출신 후계자들이 주도하는 강단사학을 혁파해야 한다

5. 민족 정통사학이 한국사학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


제5장 식민사관 청산

일제의 식민사관과 그 청산을 위한 방안

1. 머리에

2. 식민사관이란 무엇인가

3. 광복 80주년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식민사관

4. 우리는 왜 식민사관을 청산해야 하는가

5. 광복 후 식민사관이 청산되지 못한 원인

6. 한국사학의 새 희망 사고전서四庫全書 사학

7. 식민사관 청산을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8. 맺는말

제6장 춘천 중도유적 원상복구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을 살려야 한국혼이 산다

1. 머리에

2. 춘천 중도유적은 고조선사 연구에 한 획을 긋는 대발견이다

3. 오늘날의 춘천은 고대의 맥국 땅이다

4. 중도문화는 고조선의 맥국 유적이다

5. 맥국은 우리말 밝달국의 한자 표기이다

6. 춘천의 맥국은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서 형성된 것일까

7. 중국 내몽골의 홍산문화와 한국 춘천의 중도문화

8. 포크레인으로 중도유적을 파괴하고 레고랜드를 짓는 것은 단군 이래 최대의 역사 참사다

9. 춘천 중도를 살리지 않고서는 한국의 국혼은 살아날 수 없다

10. 레고랜드 사업을 추진한 당시의 대통령, 강원도지사, 문화재청장, 문화재위원장은 역사 참사의 5대 죄인이다

11.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역사 참사를 일으킨 원흉을 단죄해야 한다

12. 윤석열 정부는 레고랜드를 철거하고 중도문화를 원상복구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라

13. 맺는 말제

7장 민족정기 회복

한국 수도 서울의 한강, 왜 한강韓江이 아니고 한강漢江인가-한강의 우리말 옛 이름을 되찾는다-

1. 머리에

2. 중국 4대 강 중의 하나 한강漢江

3. 중국 한강漢江 유역의 한중漢中에서 유방이 한왕조의 기틀을 다지다

4. 중국의 한강漢江이 한족, 한문화의 발상지로서 자리매김하다

5. 우리민족 최초의 한강은 중국 만리장성 북쪽에 있었다

6. 한반도에 한강이란 이름이 출현하게 된 역사적 배경

7. 우리 역사상에 등장하는 한강의 우리말 옛 이름은 밝강 즉 밝달강이다

8. 한국 서울의 한강이 본래는 밝달강인 보다 구체적인 근거

9. 밝달은 우리민족의 상징이다

10. 사대를 하던 한양조선에서 밝달강이 중국 한족의 한강이란 의미로 변질되었다

11. 왜 우리는 지금 한강漢江이란 한자 표기를 한강韓江으로 바꿔야 하는가

12. 한강과 아리수阿利水, 대수帶水, 욱리郁里河하

13. 맺는 말

서울 시청 앞 덕수궁 대한문大漢門 간판을 대안문大安門으로 바꿔 달자

제8장 대한민국을 이끌 정치 리더가 가야 할 길

견훤의 길 걷지 말고 왕건의 길을 가라

1. 견훤의 길

농민의 아들로 비범하게 태어나다

군대에 들어가 용맹을 떨쳐 비장裨將으로 신분이 상승하다

전주에서 후백제를 건국하여 후삼국의 강자가 되다

견훤의 잔인한 성격의 일단을 보여주는 사건

포용력이 부족하여 부하와 동료들이 떠나가다

민심을 잃어버린 결정적 계기가 된 신라 침공

가족으로부터 배신 당하다

부자지간에 목숨 건 전쟁을 벌이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다

2. 왕건의 길

송악松嶽에서 호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다

궁예의 휘하에 들어가 전공을 세워 두각을 나타내다

여러 장군들의 추대를 받아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의 왕이 되다

건국 초에 인재발탁과 제도개혁에 심혈을 기울이다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민심을 얻는데 주력하다

후백제의 견훤과 양강구도를 형성하여 각축전을 벌이다

견훤이 아들에게 배신당하여 귀순하다

신라의 경순왕이 나라를 들어 고려에 바치다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다

고토회복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눈을 감다

3. 대한민국을 이끌 정치 리더는 견훤의 길 걷지 말고 왕건의 길을 가라

대한민국을 이끌 정치 리더가 배워야 할 왕건의 리더십

작가는 이제 우리에게 당면한 시대적 최대 과제는 국부를 넘어서 국혼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배를 채우기 위한 빵도 자유를 얻기 위한 민주화도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 동안 지켜온 민족혼, 한국인의 국혼인 홍익인간 정신을 되살려 국혼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드는 일인 것이다.

그는 대통령실 안에 군주시대의 경연제도를 민주시대에 알맞게 창조적으로 승화시킨 대통령학 교육 특별기구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역사가 주는 교훈을 통해서 본다면 시대를 너무 앞서간 자도 실패하였고 시대에 뒤처진 자 또한 실패하였을 상기시켰다.

고구려사가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몇 줄의 글이 중국의 대학교재에 실렸다고 해서 당장 한국이 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부르짖는 시진핑의 꿈이 현실화되고 고구려사가 중국사라고 배운 학생들이 중국을 이끌어가게 된다면 한국의 국가와 민족과 역사가 계속 지상에서 존속하리라고 누가 보장하겠는가라고 묻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비전되어 오다가 일본이 강점기에 가져간 자료들을 앞으로 일본이 잘 보관만 해준다면 언젠가는 다시 세상에 빛을 볼 날이 있을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그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물었다. 한국사 관련자료를 우리 측에서 가서 조사하고 필요한 자료를 복사해올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일본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여 허가를 받아야한고 강조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촛불과 태극기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지 않고 안정된 정권의 유지를 바란다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후삼국 시대 못지않은 대한민국의 혼란과 갈등의 바다를 건너서 국민화합, 민족통일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최고 권력자가 견훤의 전철을 밟지 말고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했던 왕건의 길을 가야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오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