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캄보디아 정부 연수단에 데이터 품질관리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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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 연수서 데이터 품질관리 경험 공유

▲위세아이텍이 지난 20일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 사진=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의 한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캄보디아 연수단은 지난 20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입교식을 가진 뒤 데이터 거버넌스 및 공공데이터 정책 고도화 관련 강의를 청취하고 한국의 민관 협력 성과를 직접 살펴보는 일정을 이어갔다.

데이터 거버넌스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품질관리 사례 소개는 위세아이텍 조은제 상무의 발표로 이뤄졌다. 

조 상무는 ‘데이터 품질진단 개요 및 품질관리 도구 활용방안’을 주제로 데이터 품질관리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실제 공공기관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위세아이텍의 데이터 품질관리 도구인 ‘와이즈디큐(WiseDQ)’ 시연 영상을 통해 품질진단 절차와 활용방법을 소개했으며, 연수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데이터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초청연수는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의 글로벌 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DGCC는 NIA가 해외에 설치·운영하는 거점으로 ▲공공협력과 정책자문 ▲컨설팅 역량강화 ▲정부 간(G2G) 협력 등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2013년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온두라스, 페루, 세르비아 등 현재 전 세계 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디지털정부 분야의 국제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을 대표해 오픈데이터 및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을 강조했다.

회사는 국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사업을 7년 연속 수주하며 관련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공공데이터 통합 공개 플랫폼인 공공데이터포털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며 데이터 개방과 활용 체계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 및 민간에 데이터 활용 혁신 사례를 제공하며, 데이터 관리·분석·활용 전 주기에 걸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황덕열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공공데이터 거버넌스 성과를 해외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디지털정부 국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특히 데이터 품질관리는 데이터 활용의 출발점인 만큼 향후 캄보디아 정부의 오픈데이터 정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