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생활만족지수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 78.95점으로 톱, 장점으로 공원 산책로, 문화시설 풍부 등 꼽혀…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 65.7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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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생활만족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서초구가 꼽혔다.

20일 데이터뉴스가 나우앤서베이의 서울시 생활만족지수(LSI)조사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의 전체 LSI는 70.75점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종합 LSI는 주거환경(30%), 쾌적도(25%), 문화(20%), 생활환경(20%), 만족도 보장치(5%)의 가중치를 반영해 산출했으며, 각 자치구별 결과를 2025년 2분기 서울시 주민등록인구 비율로 가중평균해 도출했다.

9월25일~10월12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패널 149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5%p다.

서울시 내 생활만족지수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는 서초구가 꼽혔다. 생활만족지수는 78.95점으로 서울시 전체(70.75점) 대비 8.2%p 높았다. 공원·산책로, 문화시설 풍부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어 광진구(77.91)와 송파구(76.05점), 강남구(74.11점), 성동구(73.56점)이 생활만족지수 톱5로 꼽혔다.

반대로 생활만족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였다. 65.72점으로, 서울시 전체(70.75점)과는 5.03점, 생활만족지수가 가장 높은 서초구(78.95점)와는 13.23점의 격차가 나타났다. 강북구의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교통 불편, 문화시설 부족 등이 꼽혔다.

구로구(66.44점)과 금천구(66.99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