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 우체국보험 통해 보험 AX 시장 진출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전환 기여…업무 효율성·수익성 동시 제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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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엔텍, 우체국보험 통해 보험 AX 시장 진출
아이티센그룹의 IT서비스 핵심 계열사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은 우체국보험의 ‘AX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수주, 금융권 인공지능(AI) 혁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우체국보험이 데이터 중심의 알고리즘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AI 환경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연구 영역은 ▲보험산업 AX 개념 정의 및 현황 분석 ▲우체국보험 AI 현황 진단 ▲AX 도입 업무 영역 선정 ▲단계별 실행전략 수립 등 4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아이티센엔텍은 금융 핵심 업무 영역에 AI를 깊숙이 적용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구체적으로는 상품개발 및 손익관리 부문에서 AI 기반 보험시장 분석과 고객 수요 예측을 고도화하고, 업무지원 분야에서는 직원과 FC(Financial Consultant)를 위한 AI 챗봇 도입 및 민원 분류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또 고객관리 분야에서는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정보화 부문에서는 IT시스템 소스코드 개발 및 테스트 자동화 방안을 연구해 향후 개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체국보험의 보험업무 전반에 걸친 AX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엔텍 금융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IT 분야에서 연이은 성공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검증된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체국보험의 AI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험업계 AX 분야에서 당사의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급성장하는 금융권 AI 기반 혁신 사업을 선도할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엔텍은 공공·금융 IT 영역에서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보험업계로 확장하며, 은행 등 금융 AX 분야 시장 선점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