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너리, 일본 사이버트러스트와 전략적 협력

SW 구성 분석(SBOM)과 취약점 관리 통합한 공동 솔루션 ‘MIRACLE Vul Hammer with Clarity’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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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너리, 일본 사이버트러스트와 전략적 협력 추진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왼쪽)와 스즈키 요헤이 사이버트러스트 재팬 스즈키 요헤이씨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사이너리


바이너리 분석 기반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기업 인사이너리(대표 강태진)는 일본의 사이버트러스트(대표 기타무라 유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BOM)과 취약점 관리를 통합한 공동 솔루션 ‘MIRACLE Vul Hammer with Clarity’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럽연합 사이버 복원력법(CRA) 및 일본의 IoT 보안 규제를 비롯한 글로벌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발표된 ‘MIRACLE Vul Hammer with Clarity’는 인사이너리의 ‘Clarity’와 사이버트러스트의 ‘MIRACLE Vul Hammer(MVH)’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소스코드 없이도 SBOM을 생성하고, 운영 중인 시스템의 SBOM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취약점을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부터 운영체제(OS) 계층 전반에 걸쳐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조업체들이 CRA 및 글로벌 규제를 실질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는 “이번 협업은 일본과 한국의 제조업체들이 바이너리 기반의 복잡한 임베디드 환경에서도 손쉽게 SBOM과 취약점 관리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획기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비용 효율성과 실제 활용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중견 제조업체들의 CRA 대응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 최대 IT컨설팅 기업인 베어링포인트와 제휴에 이어 일본의 SBOM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사이버트러스트와 제휴함으로써 인사이너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연계해 SBOM 생성부터 취약점 관리까지 실현하는 원스톱 솔루션 ‘MIRACLE Vul Hammer with Clarity’는 인사이너리 또는 사이버트러스트를 통해 문의 및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정식 솔루션 제공은 내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