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스, Quasi Robotics ‘C2’ 카트형 자율주행로봇(AMR) 아시아 최초 파트너·한국 공식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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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스, Quasi Robotics ‘C2’ 카트형 자율주행로봇(AMR) 아시아 최초 파트너·한국 공식총판 계약 체결

일렉트릭스(대표 이기봉)는 카트형 자율주행로봇 선도기업인 Quasi Robotics(콰시로보틱스)와 아시아 최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자동화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렉트릭스는 대형 물류센터 중심의 고중량 AMR과는 차별화된 병원·연구소·전자조립 공정·사무동 물류카트 등 소규모이면서 복잡한 현장에 특화된 소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기존 협동로봇 및 자율주행로봇(AMR)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로, 고객 맞춤형 자동화 제안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

Quasi Robotics(콰시로보틱스)는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본사를 둔 로봇 제조 기업으로, 2017년에 설립되어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을 개발하고, 자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Q.AI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공급되는 ‘Quasi C2 시리즈’는 카트형 자율주행로봇으로 △Mini △Standard △Large △PartPorter의 4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100kg 적재, 제로 회전반경 주행, 3D 센서 기반 실내 맵핑 등 유연한 이동성능을 갖췄다. 가장 큰 특징은 C2 시리즈는 별도의 코딩 없이 3D 센서 기반 맵핑과 웨이포인트 지정만으로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전문 개발 인력이 없는 병원·약국·연구소·전자조립 공정 등에서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류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C2 시리즈는 모듈화된 카트형 구조로 기존 시설의 큰 변경 없이 즉시 도입이 가능해 도입 비용과 설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단순한 운반 업무를 자동화해 인력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제조업체와 연구소, 사무동 물류, 병원·백룸 등 협소하고 복잡한 실내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주어 소규모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효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Quasi C2 시리즈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의 일렉트릭스 부스(3E67)와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 일렉트릭스 부스(B56)에서 국내 최초로 실물공개 및 데모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일렉트릭스는 조선·해양·플랜트 및 방위산업 전장품을 비롯해 소화설비, 안전장비, 보안시스템,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산업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Quasi Robotics(콰시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자동화 사업 영역을 한층 강화하며 스마트 물류 및 제조 혁신의 핵심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