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NIA 국가 데이터 인프라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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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NIA 국가 데이터 인프라 사업 수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공통기반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15억 원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과제로는 ▲신뢰 기반 데이터 식별 및 이력 관리 체계 정비 ▲AI 기반 의미 검색 환경 구축 ▲데이터 품질 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에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검색 환경을 구현한다. 

LLM으로 생성 메타데이터를 요약·증강하고, RAG로 분산 데이터를 맥락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연어 질의만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신뢰성 있는 검색 결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사업부 이사는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아우르는 방대한 국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사업을 맡게 돼 뜻깊다”며 “데이터 접근성 향상이 곧 활용도와 수요자 만족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 유일의 디스크 기반 대용량 벡터 검색 기술을 보유한 AI 검색 전문기업으로, 26년간 2900여 고객사와 34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고성능 RAG 솔루션 ‘코난 RAG-X’와 독자 개발 LLM ‘코난 LLM’을 중심으로 공공·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