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14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소비자원의 OTT 서비스 품질 비교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 기준 상위 5개사(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3.64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5개 업체 중 넷플릭스의 종합 만족도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다. 핵심 서비스 중 넷플릭스는 콘텐츠 품질이 4.07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부 요인별로 보면 OTT 서비스 이용 과정(서비스 품질)에서는 서비스 신뢰성(4.11점), 콘텐츠·메뉴 화면(3.96점), 핵심 서비스(서비스 상품)에서는 결제 편의성(4.08점), 맞춤 서비스(4.02점), 콘텐츠 품질(4.07점)의 점수가 타 OTT 대비 높았다.
넷플릭스에 이어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3.66점, 3.64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의 종합 만족도는 3.62점, 3.51점으로 집계됐다.
해당 OTT를 선택한 이유를 보면, 티빙과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마음에 들어서, 쿠팡플레이는 이용요금의 적절해서 선택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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