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Studio 초기화면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AI·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합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AIR 스튜디오(Studi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IR 스튜디오는 최신 AI 기술과 모델을 손쉽게 적용·교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챗봇·에이전트·문서 자동화·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AIR 스튜디오는 기업들이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3가지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그동안 ▲AI 관련 기술의 빠른 변화로 많은 비용을 투입해 도입한 기술이 곧 구형이 되는 문제 ▲조직 내 활용 현황 실시간 파악의 어려움과 거버넌스 부재 ▲비효율적인 라이선스 모델로 인한 비용 부담 등이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들이었다.
AIR 스튜디오는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대응형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사용량(토큰) 기반 과금체계 ▲워크플로 통합 자동화 ▲개인·팀 맞춤형 지식 베이스 ▲실시간 AI 활용 분석 등으로 이같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AIR 스튜디오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주요 AI 서비스는 물론, 향후 등장할 신기술을 손쉽게 통합·교체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 권한 제어, 데이터 보안,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수준도 확보했다.
특히 사용자 단위가 아닌, 실제 사용량 기반의 과금체계로 AI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이 발생하도록 해 조직 전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표준 템플릿과 에이전트를 활용한 리서치 보고서 작성 및 문서 자동화 업무 프로세스에 에이전트를 즉시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고, 문서를 업로드해 벡터 DB에 저장함으로써 맥락 있는 맞춤형 AI 응답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관리자 기능도 고도화해 부서별·역할별·사용자별 AI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해 IT 부서와 경영진이 조직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바탕으로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는 “AIR 스튜디오는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실제 업무 혁신과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확장성과 유연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AIR 스튜디오를 활용해 2주 이내에 개념검증(PoC)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전사 확산 여부를 결정하고 실제 업무 혁신에 착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R 스튜디오는 연간 구독 또는 영구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유연한 설치 옵션을 지원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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