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주요 OTT 서비스 앱의 합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000만 명을 넘겼다.
29일 데이터뉴스가 와이즈앱·리테일의 주요 OTT 서비스 앱 월간 사용자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국내 주요 OTT(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U+모바일TV, 라프텔, 왓챠, 스포티비 나우 합산) 서비스 앱의 월간 사용자(MAU)는 208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국내 주요 OTT 서비스 앱 MAU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MAU는 3년 전 같은 기간(1728만 명)과 비교하면 361만 명(20.9%) 증가했다.
OTT별로 시장 점유율을 보면 넷플릭스가 139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OTT 중 유일하게 MAU가 1000만 명을 넘겼다. 점유율은 40%로 집계됐다.
쿠팡플레이가 732만 명, 티빙이 573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두 기업은 시장 점유율이 21%, 17%로 집계되며 두 자리를 기록했다.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 U+모바일TV가 253만 명, 190만 명, 115만 명으로 MAU가 100만 명을 넘겼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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