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건설, 발전소 설비정비, 자동차부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운영 중인 엔에스컴퍼니는 전자근로계약 솔루션 ‘유니포스트’를 도입해 인사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대 초반부터 플랜트 건설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엔에스컴퍼니는 현재 당진, 음성, 구미, 공주, 대산, 부산, 안동 등 전국 주요 거점에 HVAC 및 배관, LNG 탱크 공사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동에코발전소, 당진화력발전소 등 발전소 현장에서는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현장과 일용직 인력이 운영되는 만큼 현장별 근로계약 관리의 비효율성이 늘 인사담당자의 고민거리였다.
현장에 일용직 인원이 많다 보니 매번 종이 근로계약서를 취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상용직도 각 현장에 흩어져 있어 계약 진행이 번거로웠다. 특히 팀장이 대신 계약서를 수령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계약 비밀 유지에도 취약점이 있었다.
엔에스컴퍼니는 합리적인 가격과 담당자의 빠른 피드백을 이유로 여러 전자계약 서비스 가운데 유니포스트를 선택했다.
엔에스컴퍼니 관계자는 “기능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유니포스트는 현장 중심 기업의 니즈를 제대로 이해하고 빠르게 대응해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유니포스트 도입 후 큰 변화를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매달 현장에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일일이 연락할 필요가 없어졌고, 업무 소요 시간과 리스크 모두 눈에 띄게 줄었다. 현장 팀장들도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몇 달 써보니 오히려 더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엔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인사담당자는 근로계약 외에도 챙겨야 할 일이 많은데, 유니포스트는 필수 업무의 효율을 높여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준다”며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유니포스트를 추천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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