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미국법인 CEO로 밥 모어 PwC 파트너 영입

클라우드·디지털 전환 전문가…현지 엔터프라이즈 고객 기반 확대 및 파트너 협업 강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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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미국법인 CEO로 밥 모어 PwC 파트너 영입

▲밥 모어 메가존클라우드 미국 법인 신임 CEO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PwC 파트너 출신 밥 모어(Bob Moore)를 미국법인 CEO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어 신임 CEO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미국 내 사업 운영과 GTM(Go-to-Market) 전략을 총괄하면서 현지 엔터프라이즈 고객 기반 확대는 물론 주요 클라우드 및 솔루션 파트너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모어 CEO는 최근까지 PwC 파트너로 재직하며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략 사업 부문을 총괄했다. 특히 PwC의 미국 내 AWS 얼라이언스 및 실무 조직을 이끌고 성장시키면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 운영 확장 등 구체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PwC 이전에는 자신이 설립한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 이글드림 테크놀로지스 CEO로 재직하며 회사를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PwC가 이글드림 테크놀로지스를 합병하면서 함께 PwC에 합류했다. 

경력 전반이 클라우드 및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된 밥 모어 CEO 영입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디지털 전환 리더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밥 모어 CEO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탁월한 감각을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 성공 사례와 파트너십, 독자적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밥 모어 CEO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 중심적인 업무 문화와 AI-네이티브(Native)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