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운과런(3분 운동과학 러닝크루)’의 김수웅, 최세환 대표가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지난 6월 2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운과런 8기 러닝크루 회원들과 기존 완주자, 관계자들이 6개월 동안 함께 달리며 정성을 모아 이뤄졌다.
삼운과런은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 러닝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후원금은 총 2570만 원에 달하며, 매 기수마다 러닝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수웅 대표는 “8기 러닝크루들과 함께 의미 있는 도전에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이 나눔의 러닝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태 한국심장재단 사무총장은 “건강을 위한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으로 이어지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웅·최세환 대표는 PT 전문 헬스장 ‘에이스짐’을 운영하며, 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3분 운동과학’을 통해 건강한 운동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Run for Heart(심장을 위한 달리기)’라는 슬로건 아래, 삼운과런은 앞으로도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 러닝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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