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한국퀀텀컴퓨팅, GPUaaS 사업 협력

GPU 기반 AI 인프라 확장·시장 활성화 추진…공동 AI 생태계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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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한국퀀텀컴퓨팅, GPUaaS 사업 협력

▲권지훈 KQC 회장(왼쪽)과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이 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아이티센그룹


아이티센그룹은 한국퀀텀컴퓨팅(KQC)과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QC는 양자컴퓨팅 상용화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용 전문기업이다. 급증하는 AI 서비스 개발 수요에 대응해 GPUaaS인 ‘KQC AI GPU 팜(Farm)’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값비싼 GPU에 대한 투자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으로 GPU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이티센클로잇은 KQC의 AI GPU 팜 운영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차별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또 아이티센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 씨플랫폼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과 KQC는 향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GPU 기반 AI 인프라의 확장과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은 “양자컴퓨팅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IBM 퀀텀 네트워크 멤버로 활동 중인 KQC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한 공공·교육·국가연구소 등 고객 도메인과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GPUaaS 시장을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훈 KQC 회장은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당사의 AI 인프라 기술력과 아이티센그룹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고성능 GPU 자원이 필요한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