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오른쪽)과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지난달 30일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이끄는 대표 민간단체로 도약한다고 1일 밝혔다.
KOSA는 지난달 2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 의결 후 이번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
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이 전 산업의 AI 전환(AX) 가속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AI·SW 융합 산업의 정체성을 강화해 산업계 AI 대표 민간단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SA는 2023년 AI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지난해 AI 3대 강국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 합동 정책 컨트롤타워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민간 카운터파트너 역할을 담당했다.
KOSA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법정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등 AI 융합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해 AI 산업계 대표 민간단체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KOSA는 ▲AI 정책 협력 및 제도 개선 ▲전산업 AI 전환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네트워크와 정책 전문성을 활용해 정부-민간 협력의 핵심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AI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사무국 조직을 AI인재개발본부, AI·SW교육센터로 개편해 AI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전방위적인 AI 사업 지원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