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결제수단 1위는 신용카드… 현금 대신 ‘카드의 시대’

결제 시 신용카드 이용 비중 46.2%… 모바일카드도 12.9%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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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국민 결제수단 1위는 신용카드… 현금 대신 ‘카드의 시대’
우리나라 국민들이 결제할 때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16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급수단별 이용 건수 비중은 신용카드가 4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체크카드(16.4%), 현금(15.9%), 모바일카드(12.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용카드는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고, 모바일카드 이용 비중도 10%를 넘어서는 등 비현금·디지털 기반 지급수단이 일상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급수단 중 현금 이용 비중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1개월 내 대면 거래 시 사용한 지급수단을 묻는 설문에서는 현금이 88.0%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지급수단별 종합만족도 역시 신용카드가 75.5점으로 가장 높았다. 체크카드가 72.9점, 현금이 64.4점, 선불충전금이 54.5점 순이었다. 종합만족도는 편리성, 안전성, 수용성, 비용 인식 등을 종합해 산출한 수치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