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2025 월드IT쇼에서 장지황 메가존클라우드 CHRO가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부터 ‘2025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자사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인 ‘하이퍼마이그(HyperMig)’로 ‘2025 월드IT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 ‘2025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 기술 제품 콘텐츠·소프트웨어 부문에 하이퍼마이그를 출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은 1994년 제정된 이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제품을 발굴·지원하고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권위 있는 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된다.
하이퍼마이그는 메가존클라우드가 다년간 축적한 클라우드 전환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이다.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줄이고,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전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하이퍼마이그는 대규모 전환 과정에서 이관 대상 서비스 간 연결 관계, 현재 사용 중인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 중단 없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 간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외부 시스템과의 연결 구조 등 핵심 요소들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구축해온 시스템들의 구조가 얽혀있고,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 연결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클라우드 전환에 따르는 기술적 문제와 비용, 우선순위 등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이퍼마이그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주요 단계인 디스커버리(Discovery), 어세스먼트(Assessment),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전체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한다.
디스커버리 단계에서는 자체 수집 엔진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고객사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시각화한다. 에이전트 설치 없이도 시스템 자원 사용률, 애플리케이션 정보, 인터페이스 구조 등을 분석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응 기능을 통해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다.
어세스먼트 단계에서는 수집된 데이터와 고객 인터뷰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정보를 시각화해 정량 기반의 전환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비용 분석, 이관 패턴 설정, 아키텍처 구성까지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마이그레이션 단계에서는 차수별 계획 수립, 공수 관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자동화해 전체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프로젝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메가존클라우드 채기태 센터장은 “하이퍼마이그는 업종, 시스템 규모, 기존 인프라 환경이 각기 다른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 복잡성과 운영 리스크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전환 전략을 제공하고, 고객의 디지털 혁신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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