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인이 지난 17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메이크인 사옥 내 이벤트홀에서 고령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인턴십,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자립과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에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각각의 네트워크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크인은 시니어 인턴십 운영 및 디지털 교육 등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니어 인턴십 기회 확대, 맞춤형 직무교육 운영,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메이크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니어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 후에는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간략한 발표와 상호 의견 교류 시간도 마련돼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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