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MAU 952만으로 1위…토종 플랫폼은 반격 나섰다

952만 사용자로 2위 멜론과 300만 격차…국내 플랫폼, 특화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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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튜브 뮤직, 지난달 MAU 1위…멜론·지니는 차별화로 맞불
유튜브 뮤직이 국내외 음원 플랫폼 가운데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위를 기록했다.

2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뮤직의 MAU는 952만93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위인 멜론(643만9902명)보다 약 310만 명 많은 수치다. 이어 스포티파이(328만723명), 지니뮤직(259만724명)이 뒤를 이었다.

국내 토종 플랫폼들은 유튜브 뮤직의 독주에 맞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멜론은 K팝 중심의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 ▲독점 공개 사진 ▲팬과 직접 만나는 '팬밋업' ▲실시간 음악 감상 및 채팅 서비스인 '멜론 뮤직웨이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니뮤직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음악 감상 경험을 강조한다.

실제로 차량 내 지니 이용자는 2년 전 대비 59% 증가했으며, 주요 이용층은 3040세대(70%)와 남성(62%)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