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이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 사례가 많았다.
26일 AI 세금신고 앱 쌤157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2.8년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쌤 157의 개인사업자 회원들의 사업 유지 기간을 분석했다.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창업 후 1년을 버티지 못했다. 사업 지속 기간별로 살펴보면, 창업 1년 안에 폐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34.7%로 나왔다.
이어 사업 지속 기간은 ▲만 1년 22.0% ▲만 2년 13.3% ▲만 3년 8.5% ▲만 4년 5.8% ▲만 5년 4.0% 등으로 집계됐다. 폐업 비율은 창업 3년을 넘어서면 한 자릿수로 감소했고, 5년을 넘기면 5% 이하로 떨어져 사업이 안정권인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대별 평균 사업 유지 기간은 ▲20대 미만 0.6년 ▲20대 1.3년 ▲30대 2.1년 ▲40대 3.0년 ▲50대 4.0년 ▲60대 이상 5.6년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업 유지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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