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2개 홈쇼핑사와 상생 협약 체결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 활용 홈쇼핑 빅데이터 분석 협력, ‘AI 어시스턴트’ 도입,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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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개 홈쇼핑사와 상생 협약 체결

▲최광철 KT IPTV 사업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12개 홈쇼핑사 임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김영섭)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국내 홈쇼핑사 12곳과 IPTV와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홈쇼핑 빅데이터 분석, 방송 및 마케팅 영상 제작 지원 등을 위한 AI 전환(AX) 협력으로 IPTV와 홈쇼핑 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KT는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GSI)를 활용해 홈쇼핑사의 상품 기획, 편성, 방송 제작 등 사업 전반의 고객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에 협력하고, 홈쇼핑사의 판매 및 홍보 영상 제작에 KT의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KT의 GSI 고도화 계획과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

GSI는 실시간 TV 시청 데이터와 유무선 미디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홈쇼핑사의 상품 기획, 편성, 방송 운영 및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한편, KT는 GSI에 챗봇 형태의 ‘AI 어시스턴트’와 시청자 행동 예측 모델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도입으로 손쉽게 숏폼을 제작해 제작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