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성남 은행주공’ 현장서 수주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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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성남 은행주공’ 현장서 수주 진두지휘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왼쪽 두 번째)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현장을 방문한 정 사장은 수주활동을 진두지휘하며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건축 전문가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사장은 공사 여건과 함께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내용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담긴 제안 내용이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잘 전달될 수 있는 수주활동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4조7000억 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업계 리딩 건설사에 걸맞은 품질의 시공을 주문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암반이 많은 현장 여건을 극복하고자 사업시행인가 조건인 특수암반공법 등을 반영한 최적의 공사기간을 산출했다. 그와 동시에 공사 진출입로의 협소함 등 어려운 공사여건들도 고려하여 변동없는 정직한 공사기간을 제안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조합 사업비 8900억원을 조달하되 그 중 2400억 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조건과 함께 특수암반공법 적용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평당 698만 원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굴토심의 및 구조심의 등 잔여 인허가 절차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지원뿐 아니라 인허가 비용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3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은행주공 아파트에 단지 여건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킴으로써 조합원들이 유유히 거닐 수 있는 '그랜드슬롭(GRAND SLOPE)'으로 꾸미고,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 외관특화, 수입산 고급 마감재, 사업시행인가 대비 300여 대의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에 약 1200매에 달하는 상세입찰내역서와 특화설계도서를 제출했다. 그와 동시에 조합사무실 및 설명회를 진행하는 홍보관에도 비치함으로써 누구나 제안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홍보하고 있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0층, 총 3198세대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이달 16일 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에 위치하여 쾌적한 자연환경과 은행초, 은행중 등의 교육 여건, 그리고 남한산성역을 근거리에 두고 있어 여러 장점을 가진 곳으로 평가받는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