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마인즈에이아이, 멘탈케어 사업 협력

마음의 병에 대한 대중 인식 전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정신건강 분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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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마인즈에이아이, 멘탈케어 사업 협력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왼쪽 두 번째), 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세 번째)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정신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멘탈케어 사업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즈에이아이(대표 석정호)와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의학 인식 전환과 우울증, 자살 예방 등 ‘마음의 병’ 관련 질환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멘탈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며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개인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 사업을 확장하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PHR 헬스케어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마인즈에이아이와의 정신건강 멘탈케어 사업제휴를 통해 몸 건강검진을 넘어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 관리에도 신경쓰는 사람들이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협력할 방침이다.

마인즈에이아이는 20여 년에 걸쳐 난치성 우울증 클리닉을 운영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하며 설립 초기부터 정신의학계,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미소정보기술과 함께 바이오마커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정신건강 진단·치료 통합플랫폼과 솔루션 고도화 등 멘탈케어 서비스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목소리, 표정, 감정분석 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가 상처받은 마음까지도 돕고 위로해 줄 수 있도록 마인즈에이아이와 간편하게 자신의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정호 마인즈에이아이 대표는 “우리가 흔히 겪는 정신과적 증상들은 단지 의지나 마음먹기 나름 문제가 아닌,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 여기에 맞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AI를 통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정신질환 치료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