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4일부터 암과 간병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한 삼성 더블보장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저해약환급금형]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은 물론 약관에서 정한 ‘암(초기유방암, 중증 이외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비침습방광암 및 대장점막내암을 제외한 암) 진단 확정 또는 간병(중증장기요양상태(장기요양1등급~2등급)또는 중증치매상태(CDR척도3점이상)) 상태 판정 확정’ 시 치료에 필요한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가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전환’ 제도를 이용해 사망보험금을 자동감액해 노후생활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더블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 및 암 또는 간병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암 보장에 집중한 1형(암보장형)과 암에 더해 중증장기요양상태(장기요양1등급~2등급) 또는 중증치매상태(CDR척도 3점이상) 등 간병 보장도 받을 수 있는 2형(암간병보장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1형(암보장형)은 ‘암보장개시일 후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에 암 진단 확정 시에, 2형(암간병보장형)은 약관 상 보장개시일 후 납입기간 이내에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또 1형 및 2형 모두 50% 이상인 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사망보장은 각 상품별 약관상 보장개시일 후 1형(암보장형)은 암 진단 확정 이후 사망 시, 2형(암간병보장형)은 암 또는 간병 발생 이후 사망 시 가입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주보험에 '더블보장보험료생활비환급특약'까지 가입한다면 보장개시일 후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2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더블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 더블보장보험의 가입나이는 최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더블보장보험은 사망보장 뿐만 아니라 암과 간병까지 최대 더블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