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직장인 10중 6명은 여행 계획 있어

국내 여행 선호도 높아… 동반자는 가족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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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올해 설 연휴, 직장인 10중 6명은 여행 계획 있어
올해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여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에 따르면, 직장인 중 61.3%가 2025년 설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국내 여행을 계획한 비율은 47.4%로, 해외 여행(13.9%)보다 33.5%p 높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 간 만 20세 이상 직장인 패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여행 동반자로는 가족이 74.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친구/연인(16.7%), 혼자 여행(7.8%), 단체여행(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주요 목적으로는 휴식·힐링(45.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연 및 도시 관광이 31.0%이 두번째로 높았으며, 역사·문화 탐방 및 학습(7.6%), 오락·액티비티(6.7%), 음식·미식 탐방(6.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설 연휴동안 여행 계획이 없는 직장인들의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모임(72.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집안일 정리(28.2%), 영화/드라마 감상(27.3%)가 뒤를 이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