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미래 6대 사업 가속화 위해 CES 2025 참관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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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 6대 사업 가속화 위해 CES 2025에 참관단 파견

▲CES 전경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사업 본격화를 위한 기술 탐색 및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3대 ICT 융합 전시회로, 이번 전시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몰입(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첨단 모빌리티 등을 포함해 23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세계 160여 개국 4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최종원 KAI 전략본부장, 최낙선 KAI AI/항전연구센터장과 미래전략, 기체사업, KF-21/LAH 개발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해 기술 컨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한다. 

KAI는 AI, 미래모빌리티, 지속가능성, 양자컴퓨팅의 4대 핵심 주제를 선별하여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투체계 구축과 항공산업생태계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을 탐색한다. 특히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AI 기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구영 사장은“CES는 전세계의 기술이 집약되는 박람회로, 기술혁신 트렌드의 상징이다. KAI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구축 위해 AI 기반 미래 핵심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며 “무기시스템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CES 2025에서 다양한 AI 솔루션을 접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구영 사장,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 최종원 전략본부장은 CES 2025 기간 중 ‘K-Innovation Night’행사에도 참여한다. E1, 옴니시스템 등 6개사와 연사를 진행하는 블리츠스케일링벤처스, 사우드하운드 AI, 퍼플렉시티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며 국내외 혁신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