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국내 출시

최대 47TOPS NPU 성능의 최신 인텔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탑재…갤럭시 AI 기반 ‘AI 셀렉트’ 도입, MS 코파일럿+ 지원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국내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AI PC ‘갤럭시 북5 시리즈’의 ‘사진 리마스터’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북5 프로(Pro)’를 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5 프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를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 탑재해 더 편리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프로는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8000원부터 280만8000원까지 구성된다.

특히 갤럭시 북5 프로는 전작인 ‘갤럭시 북4 프로’와 비교해 40.6cm(16형), 16GB 메모리(RAM)와 512GB 스토리지(SSD) 동일 사양 기준 13만2000원 인하한 245만8000원에 판매되며, 세부 사양에 따라 최대 18만2000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 후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하던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2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도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세부 사양에 따라 전작 대비 최대 26만4000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2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북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학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MS 오피스 홈 2024’가 제공된다.(홈쇼핑을 통해 구매 시 제외)

삼성전자는 노트북·태블릿 기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액을 제공하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