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네 번째부터)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팜 아잉 뚜언 VNPOST 부사장, 응엔 쭈응 짱 VNPOST 회장이 데이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0일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POST와 포괄적인 데이터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와 김영균 베트남지사 법인장을 비롯해 VNPOST 응엔 쭈응 짱 회장, 판 타오 응엔 이사회 구성원, 팜 아잉 뚜언 부사장, 부 타잉 쑤언 IT 기획부 본부장, 판 찌 뚜에 이노베이션 센터장, 다오 응옥 중 등 프로젝트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하고, VNPOST의 기존 우편 및 물류 서비스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주도형 서비스의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VNPOST는 내부 프로젝트 개발과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실질적 활용방안 연구, 데이터 거래소 요구사항 및 비즈니스 환경 분석을 맡는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지원하고,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며, 프로젝트 로드맵을 제시해 VNPOST의 디지털 전환을 돕게 된다. 또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데이터 거래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데이터스트림즈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26년까지 추진 예정인 VNPOST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 거래소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기술 적용 사례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패브릭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이어 베트남 시장까지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선도하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팜 아잉 뚜언 VNPOST 부사장은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 구현하는 것은 2025년 VNPOST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 외에도 VNPOST와 데이터스트림즈간의 협력은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의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팜 아잉 뚜언 부사장은 이어 ”VNPOST는 베트남의 법적 틀에 따라 데이터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자원, 기술, 플랫폼을 갖춘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원을 투입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VNPOST와 함께 베트남 국영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교환 플랫폼과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가치를 입증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상 대표는 이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과 노하우가 VNPOST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뿐만 아니라 베트남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VNPOST(Vietnam Post)는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최대 국영 우편 및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우편 배송, 물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