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2024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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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2024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및 후원금 전달식 / 사진=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김성학, 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12일 ‘2024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해 청소년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간 성과 공유 및 후원금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생명센터가 추진한 환경교육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환경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바이오생명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 환경교육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탄소절감 문화를 확산시켰다. 또한, 환경교육 수요 대비 부족한 교육 자원과 인력을 해소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실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바이오생명센터, SK㈜C&C, (재)행복한학교재단,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김제시청, 김제시교육지원청, 덕암정보고등학교, 김제중앙중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바이오생명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 발표와 함께 33개 학교 청소년이 참여한 환경 실천 앱 ‘행가래’의 실천 포인트를 SK㈜C&C에 전달했다. SK㈜C&C는 김제지역 결식아동 100명에게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원에 동참했다.

바이오생명센터는 올해 환경교육 ‘새만금에코에듀’, ‘청소년 탄소중립 가치행동’(유네스코ESD공식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20개 학급을 대상으로 융합형 환경교육도 실시했다. 총 탄소배출 저감량 6.75t을 달성하며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김성학 바이오생명센터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력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