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원 대원씨티에스 대표가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대원씨티에스
국내 최대 IT 인프라 공급기업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는 지난 19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인프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30여 년 IT 솔루션을 공급해왔고 최근 자사의 온라인 B2B 플랫폼에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오픈해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및 퍼블릭 방식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인프라로 구성돼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환각 현상 없이 추천하고 있다. 또 자체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빗 LLM을 이용한 지능형 검색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제품 공급에도 앞장서 온 점에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게 심사위원단의 판단이다. 대원씨티에스는 특히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DIA Nexus'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면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엣지 컴퓨팅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함으로써 고객사들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하성원 대원씨티에스 대표는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대원씨티에스는 고객사들이 AI 도입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적용을 위해 책임을 다함은 물론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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