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컨설팅그룹, 유동화 회사채 발행…‘탈렌엑스’ 개발 박차

기술보증기금 60억 자금 조달…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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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컨설팅그룹, 유동화 회사채 발행 통해 ‘탈렌엑스’ 개발 박차
HR테크 선도기업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HCG)은 회사채 발행으로 약 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HCG가 2024년 제2차 기술보증기금의 유동화 회사 보증(P-CBO) 편입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로, 이 자금은 주로 자사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talenx)’의 추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탈렌엑스는 지난 7월 HCG에서 출시한 올인원(All-in-One) HR SaaS 플랫폼이다. HCG는 확보한 자금을 탈렌엑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개발, 기능 고도화 및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의 강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업무흐름 등 HR의 주요 모듈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모듈화된 풍부한 기능을 활용해 기업별 제도와 운영 환경을 반영할 수 있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슬랙, 시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업무도구와의 연동, 대기업의 구축형 그룹웨어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또 조만간 AI 기반의 피드백 분석 엔진을 장착해 데이터 기반의 인재 관리와 몰입·경험 강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