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765만4000명 중 개인·가족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9%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분석한 결과, 15~54세 기혼여성 765만4000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1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기혼여성의 15.9%가 경력단절여성으로, 전년(17.0%) 대비 1.1%p 하락했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41.1%)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혼(24.9%), 임신·출산(24.4%), 가족돌봄(4.8%), 자녀교육(4.7%)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연령이 낮을수록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대비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33.5%, 7~12세 19.9%, 13~17세 11.4%로 집계됐다.
규모는 6세 이하 52만5000명, 7~12세 32만 명, 13~17세 12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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