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전통시장인 장미원골목시장은 ‘2024년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에 위치한 장미원골목시장은 ‘청결한 먹거리,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계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위생진단 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장미원골목시장 내부를 비롯한 상인회 소속의 외부점포까지 총 77개 점포를 대상으로 해충방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내 요식업장과 정육점 등 식품 관련 매장 23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관리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미원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세스코의 방역 서비스와 위생교육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소재한 장미원골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 사업인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위생∙청결과 고객 신뢰 제고 등 혁신 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스코 식품안전컨설턴트가 장미원골목시장 내 한 식품판매 점포에서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장미원골목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단 이혁수 단장은 “세스코의 관리를 통해 그간 전통시장의 단점으로 꼽혀온 위생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관리하기 힘든 곳까지 벌레 없이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문화 관광형 시장 등 특성화사업의 추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미원골목시장이 이 사업을 통해 기반을 확립하면 앞으로 선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세스코 관계자는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생과 청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따.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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