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가족 초청행사 패러다임 바꿨다

뉴트로 콘셉트 행사에 온라인 참여까지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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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가족 초청행사 패러다임 바꿨다

▲에스원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랜선 가족초청 행사’에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있다. / 사진=에스원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해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안 업계 1위 기업 에스원이 가족 초청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에스원은 최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전 세대 임직원들과 부모, 자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율을 높였고,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마음페스티벌은 ▲MZ 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 행사부터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임직원들을 위한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오프라인 행사와 임직원 가족에게 ▲회사의 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지난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가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사전행사로 임직원 가족들의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가 열렸다. 어려서부터 온라인 도구와 인터넷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인 MZ 세대들을 겨냥한 행사다. 200가족,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MZ 세대는 81%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충남 천안에 4만4000여 평 규모로 자리잡은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 콘셉트의 테마파크로 새롭게 변모했다.

과거 게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협동 공 튀기기, 신발 양궁, 축구 다트 등 상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부터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도 열렸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 스스로의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족 초청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든 활동에 주목받는 리딩기업으로서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