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가 ‘생성형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 사업’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KCC정보통신(대표 유경태)과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생성형AI(Gen 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상 빅데이터분석 전문기술과 생성형AI를 위한 빅데이터플랫폼을 상급종합병원 및 국공립 대학병원에 구축하는 미소정보기술과 금융·공공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KCC정보통신의 제휴로 병원, 은행, 공공기관,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들에게 생성형AI에 최적화된 MDP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에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 의료데이터 분석 워크플로 전 과정을 제공하는 임상분석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생성형AI를 위한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 구축, 데이터품질진단(SaaS) 서비스,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 ‘GMP’ 인증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KCC정보통신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신협, 씨티은행 등 각 분야의 중대형 정보시스템 및 클라우드 운영 유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미소정보기술의 생성형AI를 위한 MDP와 전문성을 결합해 은행, 병원, 공공시장에 선도적인 AI전환(AX) 및 디지털전환(DX)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의료, 금융, 건설, 제조, 유통등 생성형AI 서비스 확장 ▲빅데이터 비즈니스 협업 모델 개발 ▲공동 마케팅 ▲에너지, 제약바이오, 우주항공 등 신규 고객 발굴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경태 KCC정보통신 대표는 “미소정보기술의 MDP를 통해 병원의 건강데이터, 은행의 금융데이터 등 데이터의 가치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와 가치 창출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앞으로 학습시킬 데이터가 부족한 시대가 온다”며 “이를 대비해 누구나 쉽게 생성형AI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KCC정보통신과 함께 기업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최고의 데이터 인에이블러(Data Enabler)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의료분야와 비의료분야로 투트랙 데이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정부와 보건복지부 정책에 발맞춰 AI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나서고, AI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기술격차 단축, 연구개발(R&D)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비의료 분야는 AI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유통사의 제품 디지털 마케팅, 건설 현장 안전관리, 제조업의 생산공정 관리, 우주항공 위성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컨택센터(AICC), 금융, 교육 등 풍부한 AI 데이터 분석경험과 다양한 데이터 구축사업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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