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광고 캠페인 ‘모빌리티’ 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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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업광고 캠페인 ‘모빌리티’ 편 공개

▲LG전자 기업광고 ‘모빌리티’ 편 /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주완)는 기업광고 캠페인 ‘모빌리티’ 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이번 광고는 앞서 선보인 기업광고 종합편과 연결되는 개별편 영상으로, 메인 카피는 “공간의 한계를 깨고 당신의 삶이 나아가도록”이다. LG전자의 4가지 신사업 영역(모빌리티 솔루션, AI 스마트홈 솔루션, webOS 솔루션, 냉난방공조) 중 모빌리티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LG전자의 기술력이 이동 공간에 적용되면 어떻게 새로운 경험으로 연결될 수 있을 지 근미래의 생활상으로 보다 상세히 그려냈다. 

LG전자는 현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부터 주행보조 시스템, 디스플레이, 헤드램프,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전장 부품과 솔루션을 완성차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에 더해 EV 충전 솔루션 사업까지 빠르게 확장, 차별화된 기술로 자동차 안팎에서의 경험을 바꿔나가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2조6919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장, 냉난방공조 등 LG전자 B2B 사업 매출액은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의 35% 수준에 달했다.

LG전자, 기업광고 캠페인 ‘모빌리티’ 편 공개

▲LG전자 기업광고 ‘모빌리티’ 편 / 사진=LG전자


지난 7월 방영된 종합편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비전 아래 B2C뿐 아니라 B2B 사업 영역에서도 성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LG전자의 의지를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보여줬다. LG전자가 24년 만에 선보이는 기업광고로 주목 받으며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조회수 약 2700만 회, 좋아요 약 1만7000회, 댓글 약 4000건을 기록했다. 

댓글에는 “미래 방향 잘 잡았네”, “히터 때문에 알래스카에 연구소까지 있다니… 좀 놀랐음”, “방향성 미쳤네 엘며든다” 등 그간 몰랐던 LG전자의 모습에 대한 긍정적 반응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한국시장에서 더 이상 ‘가전은 엘지’라는 걸 모르는 소비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많은 분들이 가정에서 상업 및 비즈니스 공간, 이동수단까지 공간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에 관심 갖고 응원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업광고 모빌리티 편 광고 음악으로는 케일럽 조던 스위프트(Caleb Jordan Swift)의 ‘하우스 오브 글래스(House of Glass)’가 쓰였다. 지난 종합편 방영 후 포털사이트, SNS 등에서 ‘LG전자 광고음악’ 검색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종합편 삽입곡은 프랑스 뮤지션 우드키드(Woodkid)의 ‘런 보이 런(Run Boy Run)’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