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금융결제원에 ‘K-시스템 에이스 공공’ 공급

금융결제원 영리, 비영리 사업별 통합 시스템 체계 확립 목표로 공공부문 특화 ERP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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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금융결제원에 ‘K-시스템 에이스 공공’ 공급

▲금융결제원 전경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금융결제원에 공공부문 특화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효율적인 어음 교환제도 및 지로제도를 확립하고 금융공동망을 구축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된 지급결제기관이다. 자금결제와 정보유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금융 공동망 구축 및 운영 ▲어음교환 ▲납부 ▲지급 ▲금융정보 ▲인증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금융결제원에 공공부문 특화 ERP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을 공급함으로써 영리, 비영리 사업별 예산과 결의 관리 시스템 통합에 나선다. 또 자금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협력해 전자세금계산서, 예금거래내역, 카드내역 데이터 등을 안정적으로 연동하는 등 금융기관 특성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50개 이상의 공공기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K-시스템 에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민금융진흥원, 공항철도 등 다수의 유사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2000여 개 업체에 적용된 프레임워크와 개발방법론을 통해 시스템 운영 효율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금융결제원에서의 업무처리와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현업부서의 손쉬운 이해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경영통계 솔루션을 연계해 경영진의 원활한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웹케시의 경우 자사 솔루션인 ‘인하우스뱅크’, ‘텍스빌365’로 외부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 자동화된 연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웹케시, 핸디소프트와의 적극적인 업무 협의로 금융기관 특성을 적극 반영함은 물론, 자사 최고의 회계 전문가를 투입해 ERP 구축 후에도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인프라를 보유한 금융결제원에 걸맞은 체계적인 전사 통합 시스템 체계를 확립하고 예산 편성과 통제 관리, 결산 프로세스를 강화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의 공공기관 수주 실적이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공원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관광공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비롯해 다양한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K-시스템 에이스 공공은 다양한 패키지 표준과 함께 각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고유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신뢰도가 높다는 업계의 평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