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4%, "일 잘해도 정 안가는 부하직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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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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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업무 처리를 잘해도 왠지 눈엣가시처럼 느껴지는 부하직원이 있기 마련.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일 잘해도 정 안가는 부하직원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이 직장인 1,175명을 대상으로 <정이 안가는 부하직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아무리 일을 잘해도 정이 안가는 부하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정이 안가는 부하직원 유형"으로는 절반 이상인 51.0%가 '팀워크 무시하고 개인플레이 하는 부하직원'을 꼽았으며, '선배의 실수 따지고 드는 부하직원'이 20.9%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선배라는 이유로 업무·밥값 덤터기 씌우는 부하직원 9.9% ▲모든 일에 핑계가 많은 부하직원 6.4% ▲남들 야근할 때 칼퇴근 하는 부하직원 2.4% 등이었다.

또한 "싫어하는 부하직원에게 어떻게 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남들이 기피하는 일을 넘겨주거나, 업무량을 늘려준다'는 응답이 27.1%로 가장 많았고, △대놓고 무시한다 23.0% △공개적으로 잔소리 하거나 망신을 준다 18.4% △해오는 업무마다 트집을 잡는다 6.6%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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