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U+진단센터’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직거래 시 개인정보가 남아 있어 고객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기업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블랑코코리아의 데이터 삭제 솔루션은 유명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유명 핸드폰 제조사 공식 수리점에서도 리퍼 제품 판매 전 데이터 삭제를 위해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삭제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고 판단, U+진단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지속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5월 22개 매장에서 정규 서비를 시작한 이후 6월 말 기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6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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