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에스넷·델과 AI 올인원 서비스 사업화 맞손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난테크놀로지, 에스넷시스템·델테크놀로지스와 AI 올인원 서비스 사업화 ‘맞손

▲(왼쪽부터) 김병수 에스넷시스템 부사장, 김경아 델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김승기 코난테크놀로지 사업총괄 부사장이 지난 7일 에스넷시스템에서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 및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와 함께 ‘AI 올인원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AI 및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 중인 고객사 대상으로 구축, 운영부터 컨설팅에 이르는 AI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솔루션 ▲AI GPU 및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풀스택 AI 서비스를 제공하고파이프라인을 늘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내 AI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목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개발 대형언어모델 코난 LLM 및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모델 최적화 등의 기술적 지원도 연계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인프라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AI 인프라 설치부터 전략 수립, 구축, 운영 등을 아우르는 AI 컨설팅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에스넷 그룹 기술 센터인 ‘S2F 센터’에서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설계한 시스템을 미리 시연해볼 수 있는 CoE(Center of Excellence)를 지원할 계획이다. 

델의 ‘생성형 AI를 위한 델 검증 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Gen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과 함께 에스넷시스템의 AI 솔루션과 리소스,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AI 솔루션을 합쳐 AI 올인원 서비스를 수행할 방침이다.

김승기 코난테크놀로지 사업총괄 부사장은 "협약을 발판으로 AI 전 부문을 아우르는 코난테크놀로지의 통합 AI 솔루션이 고객에게 올인원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협력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